[241126] 알바 시작한지 한달

한번에 여러개를 동시에 신경쓰는게 너무 힘들면서도 이거가지도 힘들다니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 하하하 
알바는 월요일, 화요일인데 수요일에도 다른 알바가 있다. 상대적으로 안어렵지만 하루종일 신경이 곤두서있는 학원알바... 그리고 청소 하면 금요일 수업까지 나한테 주어진 날은 사실상 주말이랑 목요일인거임... ! 
재정적인 부담 + 시간이 너무 많아 버리니까 오히려 더 집중을 못함 (독학으로 재수 같은거 했으면 나락갔을 운명) 등의 이유로 알바를 시작했는데 내가 내 체력을 과대 평가한건지 ㅋㅋㅋ 후 ^^ 

근데 좋은 점은 확실히 !! 몸을 움직이고, 사람들이랑 대화 (손님들과의 대화, 사장님과의 대화) 가 더 늘어나니 
뇌가 작동하는 느낌이다. 이게 뭔 느낌이냐면 매일 학원-집 오가면서 생각의 전환이라는걸 할틈이 없이 고여있었는데(?)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하루종일 보니까 자아성찰이라거나,,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기도 한다. 
무튼 알바할 다짐을 하자마자 진짜 순식간에 찾은 알바 자리라서 감사하다. 
몸이 좀 힘들어도,, 어쩌겠니. 30살이 되기전에는 나의 일을 찾아서 1인분의 삶을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도 너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거겠지만,,, ! 좀 부족해 파이팅하자 제나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