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9] 바베큐는 역시 추운 겨울에 해야 제맛 !

내일 친구들이랑 부모님, 친척들 소유 농막에 바베큐를 하러 가기로 했다. 
불 피우는 법을 몰라서 엄마가 가르쳐주기로 했다 ㅋㅋ 막내가 밥을 안먹었다고 해서 올라간 김에 고기도 먹고 오기로... 어라라? ㅋㅋㅋ 

내일 차편이 애매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장보는 건 어려울 것 같구,, 
미리 고기를 사다놓기로 했다 

바베큐용 두꺼운 목살과 삼겹살 조금을 샀다. 6근 사기로 했는데 여섯근 반 정도 산것 같다. 
바베큐는 삼겹살보다는 목살이 진리이기 때문에,, 목살 위주로 샀다 ㅎㅎ 

존슨빌도 빠질 수 없지 ㅎㅎ 

 

엄마가 기른 파도 같이 ㅋㅋ 자급자족하는 이곳 

 

캠핑은 장비빨임을 뼈저리게 느꼈다. 

 

새로운 그릴을 장만했는데 진짜 너무 좋다... 
싼마이 뚜껑 없는 그릴로도 충분히 행복했었는데 뚜껑에 온도계까지 달린 
고급 브랜드 제품은 역시 남달랐다 

 

고기가 더 맛있는거 같애 진짜루,,, 

 

파도 너무 잘 익어서 달달하니 맛있었다
뚜껑이 있어서 열을 가둬주니 200도까지 내부 온도가 올랐다. 
기존에 싼 그릴이었으면 이렇게 두꺼운 고기 세월아내월아 굽고 있었겠즤... 

 

집에 남아있던 소고기도 슬쩍 가져왔는데 아 넘맛있었다 
다음에 본격적으로 가족끼리 올때에는 토마호크 사와서 구워먹어야지 ㅎㅎㅎ 헤헤 

안까지 이븐하게 익은 고기.. 
얇은 고기도 이렇게 멋지게 구워지는구나 
확실히 장비가 중요하다 ! 

 

 

 

내일을 위해 마시멜로우도 샀다 ㅋㅋㅋㅋ 헤헤 

초콜릿이랑 비스킷 마저 사와서 녹여서 스모어 쿠키 해먹어야지 !!!!! 헉헉 개마싯겟당 

 

내일은 또 다른 사람들과 힐링을 할 예정 ㅎㅎ